꽃길만 걸어요 홍지희? 짱? 인물관계도?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설정환에 "현실 택하겠다"

꽃길만 걸어요 홍지희? 짱? 인물관계도?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설정환에 "현실 택하겠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2.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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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꽃길만 걸어요' 홍지희, 짱, 인물관계도,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이 궁금한 가운데 최윤소가 설정환을 외면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또 다시 멀어졌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또다시 어긋나는 강여원(최윤소)과 봉천동(설정환)의 모습이 담겼다.

황수지(정유민)는 봉천동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강여원에게 돈다발을 던지며 "이 돈 먹고 떨어져라. 사람이면 다 같은 줄 아냐. 너 따위가 어떻게 감히 봉팀장을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담냐. 너만 없어지면 봉팀장은 하나음료 후계자가 되어 꽃길만 걸을텐데 너를 만나 가시밭길을 걷게 할 거냐. 그게 사람이냐. 네 말대로 봉팀장을 사랑한다면 잘 생각하라."고 막말했다. 

그렇게 황수지는 떠나갔고, 강여원은 떨어진 돈들을 줍기 시작했다. 이때 봉천동이 강여원을 찾아왔다. 봉천동은 난리가 나 있는 모습에 놀라워했고, 강여원은 "이 돈 황수지 씨가 준 거예요. 팀장님을 다신 보지 않는 조건으로 준 거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강여원은 "자기가 원하는 거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우리 다신 만나지 말아요. 내 현실이 이렇게 엉망인데 지금 나한테 필요한 건, 제일 중요한 건 팀장님이 아니라 돈이에요"라고 힘들게 얘기했다.

강여원은 "팀장님이 저에게 그냥 꿈이었다면 이건 제 현실이다. 전 현실을 택했다."라며 붙잡는 봉팀장의 손을 잔인하게 내쳤다.  

최윤소는 강여원 역으로 힘든 내색 한번 한 적 없을 정도로 속이 깊고 생활력도 강한 분가의 꿈을 이뤄 꽃길을 걷게 될 거란 희망 하나로 버텨 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가시밭길을 걷는다.

설정환은 봉천동 역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동생과 함께 버려진 비운의 아이콘이지만 그런 운명을 굳세게 이겨내고 사법고시에 패스, 국선변호사로 심장 뜨겁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초긍정남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홍지희는 베트남에서 온 '짱'을 연기하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꽃길만 걸어요'는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양희경, 선우재덕, 김규철, 경숙, 조희봉, 정소영 등이 열연중이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는 120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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