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썸바디2' 윤혜수를 향한 이우태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11월 29일 방송된 Mnet ‘썸바디2’ 7화에서는 남성 댄서들이 여성 댄서 파트너를 선택, 두번째 썸뮤비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우태는 모두의 예상대로 윤혜수를 선택했다. 그는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윤혜수에게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며 돌직구를 던져 직진남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둘만의 시간도 잠시, 장준혁이 윤혜수에게 다가와 같이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 이를 바라보던 최예림은 장준혁을 향한 복잡한 감정에 결국 자리를 떠났다.
썸뮤비 파트너 선정 이후 윤혜수, 이우태, 장준혁 팀은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애를 먹었다. 이우태는 송재엽에게 "나랑 출 때랑 준혁이랑 얘기할 때 180도 다른 게 너무 느껴진다"며 "진짜 보지 못했던 말투와 표정, 눈웃음이다. 계속 웃어. 말하는 내내"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우태는 장준혁의 방에 있는 최예림이 준 쿠키를 윤혜수가 준걸로 오해했다. 그는 나 너무 지쳤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친구에게 "좋은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매달리고 따라가기 바빴다. 살짝 싫어졌다"고 말했다.
또 "아직까지 나한테 다가온 적 한 번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한테 만약 다가온다면 그건 또 모르겠지"라고 하면서도 "지친다. 감정적으로"라고 털어놨다.
그런 이우태 앞에 윤혜수가 나타났다. 케이크를 들고 나타난 윤혜수는 "서프라이즈로 왔어"라고 말하며 웃었지만, 이우태는 그런 윤혜수를 반가워하지 않았다.
한편 Mnet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