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 돈까스 제주도로 이전, 백종원 지원 받아 호텔 옆으로 간다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로 이전, 백종원 지원 받아 호텔 옆으로 간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2.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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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포방터 돈까스 집이 포방터를 떠난다. 그리고 포방터 돈가스집의 새로운 도전은 백종원 대표가 직접 돕는다.

포방터 돈까스 집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대표하는 집으로 많은 이들에 호평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역대급 가게인 만큼 가게는 새벽부터 줄을 선 사람들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었고 수많은 민원으로 인해 결국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포방터 돈가스 집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시끄럽다"는 민원이 빗발쳤고, 돈가스 집 사장이 사비를 들여 빈 건물에 대기실을 뒀지만 이번엔 주변 상인들이 반발했다.

돈가스집 사장은 지난 8월 여름특집에서 백 대표에게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장은 “최악의 경우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고민 중”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백 대표는 “조금만 더 견뎌봐라. 이사 가는 거 밖에 방법이 없다. 사실 다른 동네는 환영할 거다. 우리 동네로 오겠냐?”라며, 월세가 비싸다는 사장의 말에 “내가 좀 보태주겠다”라면서 애정을 보였다.

결국 포방터 돈까스집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저희 가게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더 나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전 소식을 알렸다.

포방터 돈까스 새 가게 위치는 제주도에 위치한 백종원 호텔 바로 옆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방터 시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포방터 돈까스집의 이야기와 새로운 곳으로 터전을 옮기고 첫 오픈하기까지의 모습은 12월 ‘백종원의 골목식당-겨울 특집' 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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