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24)가 선발로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시즌 4승 6패(승점11)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2연패. 외국인 선수와 주포 문성민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에르난데스 이탈 후 빠르게 외인 영입에 나섰고 우간다 출신 다우디를 영입했다.
경기에 앞서 최태웅 감독은 새 외국인 다우디를 선발로 예고했다. 최 감독은 “바로 경기에 뛸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라며 “그렇다고 국내 선수들이 다우디만 믿고 하면 안 된다. 같이 열심히 잘해야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다우디에 대해서 “공격적인면에서 만족한다. 다만 서브뿐 아니라 블로킹 스텝과 서브 리듬이 기본기적인 것들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 그런 부분에서 대화를 했고 고쳐보자고 했다”라며 “본인도 동의해서 수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성은 대만족이다. 한 경기씩 치를수록 기대감을 높이는 선수다. 오늘 팬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경기장에서 흥분하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천안=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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