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노경은과 2년-11억 원에 계약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과 2년-11억 원에 계약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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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노경은이 다시 손을 맞잡는다.

롯데는 4일 “노경은과 계약기간 2년, 총액11억 원(계약금 3억, 연봉 4억, 옵션 4억)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지난 2016년 고원준과 트레이드 돼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후 두 시즌은 부진했지만 2018시즌에는 총 33경기 중 19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4.08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노경은은 시즌 뒤 FA 협상 과정에서 롯데와 감정싸움을 벌이다 계약에 실패했고 타 구단 이적도 무산돼 무적 신분이 됐다.

하지만 롯데는 노경은이 평소 몸 관리에 매우 철저하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지난 1년간 루틴에 맞춰 실전투구를 하며 경기감각을 유지한 점, 고참선수로서 평소 후배들을 잘 이끌고 모범이 되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계약했다.

노경은은 "다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저를 팀의 전력이라 생각하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내년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힘을 보태어 자이언츠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다시 즐겁게 야구장을 찾으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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