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코바치 떠난 바이에른 뮌헨, 후임은?

니코 코바치 떠난 바이에른 뮌헨, 후임은?

  • 기자명 유승철 김민재 기자
  • 입력 2019.11.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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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니코 코바치(48) <사진=분데스리가>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니코 코바치(48) <사진=분데스리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김민재 대학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 니코 코바치가 감독직을 그만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 니코 코바치가 상호해지 하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시즌 아슬아슬한 리그 우승을 기록한 점, 챔스 16강 탈락 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특히 올 시즌 10R에서 프랑크푸르트에게 1-5로 대패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코바치가 떠난 뮌헨에는 다양한 감독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선 현재 토트넘의 사령탑에 부임 중인 포체티노가 있다. 지난 1일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바이에른 뮌헨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에서의 위기로 인해,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이를 뮌헨이 감독으로 고려한다는 이야기이다. 단, 아직까지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감독으로 부임될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뮌헨이 아닌 맨유를 포함한 여러 빅클럽과 계속해서 링크가 나고 있는 만큼, 다른 팀의 감독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

알레그리와 무리뉴 또한 뮌헨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뮌헨이 니코 코바치 감독 경질 시 알레그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목표 삼았다"라고 전했고,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는 23일(한국 시간) "독일 빌트지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최근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먼저 알레그리의 경우, 사리 감독이 부임한 유벤투스에 떠난 후 무직으로 감독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은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직을 두고, 설이 돌았었지만 뮌헨 감독이 공석인 만큼 이 또한 가능성은 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아약스 감독으로 최고의 주가를 보여주고 있는 에릭 텐 하그, 지난 시즌 뮌헨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벵거 등도 계속해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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