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휴가 '어촌체험'은 어때?

이번 가을 휴가 '어촌체험'은 어때?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8.26 08:55
  • 수정 2019.08.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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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을 추천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붐비고 더운 여름 피서철을 피해 가을 여행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소식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다가오는 가을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을 추천해 눈길을 끈다.

경남 남해 문항마을에선 하루에 두 번 썰물에 바닷길이 열려 상장도와 하장도가 연결돼 직접 걸어서 건널수 있다. (사진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경남 남해 문항마을에선 하루에 두 번 썰물에 바닷길이 열려 상장도와 하장도가 연결돼 직접 걸어서 건널수 있다. (사진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 삼척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푸른 동해 위를 오가는 해상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충남 태안 병술만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바닷가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서해안 낙조가 일품이다.

경북 울진 기성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물고기 탁본 만들기, 해조류 표본 만들기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생태체험교실에 참가할 수 있다. 

경남 남해 문항마을에서는 하루에 두 번 썰물에 바닷길이 열리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펼쳐져 유명세를 얻고 있다. 바닷길이 열리면 아름다운 두 개의 섬 상장도와 하장도가 연결돼 직접 걸어서 구경할 수 있다.  

전북 고창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삼양염전에서 염전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투명카누, 맨손잡이체험, 해녀밥상체험 등 누구나 즐기기 좋은 체험거리를 갖췄다.

이밖에도 특색있는 전국의 어촌 마을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천하는 가을철 어촌체험휴양마을 9선과 페이스북 행사 등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홈페이지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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