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유기견 입양, 어떻게 같이하게 됐을까? 사랑 듬뿍 주는 든든한 집사

성훈 유기견 입양, 어떻게 같이하게 됐을까? 사랑 듬뿍 주는 든든한 집사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8.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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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성훈 유기견 입양 스토리가 전해져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유기견 양희를 입양해 자신의 반려견으로 삼게 된 스토리가 전해졌다.

성훈은 임시 보호를 하다 자꾸 눈에 밟혀 입양을 보내지 않고 직접 키우기로 결심한 양희를 소개했다. 양희는 유기견 보호소에서부터 홍역과 피부병을 앓고 후유증으로 틱 장애까지 앓고 있다.

하지만 이름에 가족의 돌림자까지 사용, 사랑을 듬뿍 주는 든든한 집사 성훈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성훈은 양희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해 이목을 끌었다. 줄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한 양희가 가슴 줄을 두려워하자 다정한 말투로 다독이며 조금씩 트라우마를 없애주려고 노력했다.

그는 양희가 싫어하면 바로 줄을 치우는가 하면 씻기 싫어하는 양희를 꼭 껴안으며 어르고 달래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양희의 첫 산책 도전기는 지켜보던 모든 이들까지 응원하게 만들었다. 줄을 무서워해 태어나서 한 번도 산책을 하지 못했던 양희를 위해 성훈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스스로 잔디를 밟을 수 있도록 묵묵히 지켜봤다. 그 결과 양희도 용기를 내 바깥세상으로 조심스럽게 나와 자연의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성훈은 반려견 양희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가슴 뭉클함을 전달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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