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영하, 6이닝 6K...아픔 딛고 7승 요건

두산 이영하, 6이닝 6K...아픔 딛고 7승 요건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07 20:48
  • 수정 2019.06.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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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두산 이영하(22)가 지난 경기의 아픔을 딛고 시즌 7승 요건을 달성했다.

이영하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영하는 지난 1일 KT와 경기에서 4이닝 13실점을 기록하며 최악투를 펼쳤다. 하지만 키움 전에서 호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회 이영하는 서건창과 김하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손쉽게 2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 이정후에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샌즈를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임병욱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장영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김규민과 김혜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 이영하는 선두타자 이지영에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4회 이영하는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샌즈는 커브, 임병욱은 슬라이더로 삼진을 뺏어냈다. 장영석은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영하는 5회에도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김규민과 김혜성을 땅볼로 잡아냈다. 이지영에 안타를 맞았지만 서건창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김하성과 이정후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쉽게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샌즈와 임병욱에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다음 타자 임지열은 파울지역에서 뜬공으로 처리했다.

총 99개의 공을 투구한 이영하는 7회 권혁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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