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임영희와 코치 계약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임영희와 코치 계약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30 11:53
  • 수정 2019.05.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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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세 번째 코치로 합류하게 된 임영희(왼쪽) <사진=WKBL>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세 번째 코치로 합류하게 된 임영희(왼쪽)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정규리그 통산 600경기 출전의 ‘레전드’ 임영희(39)가 우리은행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임영희와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1999년 여름리그, 신세계에서 데뷔한 임영희는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600경기에 뛰며 평균 8.74득점 2.98리바운드 2.3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통산 43경기에 나서 9.58득점 2.86리바운드 2.63어시스트를 남겼다.

특히 2009-2010시즌부터는 우리은행으로 이적,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우리은행이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영희 코치는 2009년 6월 입단하여 10시즌동안 6번의 통합우승을 이끈 장본인으로 그동안 우리은행이 구축해 온 최강 전력을 유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선수생활 동안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점을 감안하여 임영희를 코치로 선임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 합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세 번째 코치가 된 임영희는 “저를 믿고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손태승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룩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은행 특유의 팀 컬러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여자프로농구 최강 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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