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홈런’ 오타니, 맹활약으로 팀 승리 견인

‘시즌 첫 홈런’ 오타니, 맹활약으로 팀 승리 견인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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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 투데이/연합뉴스>
<사진=USA 투데이/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50이 됐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오타니는 팀이 1-2로 뒤진 3회초 무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침내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치열한 승부 끝에 5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중월 담장을 넘겼다. 시즌 1호포.

4회 1사 1,2루에서 4-6-3 병살타에 그쳤으나 6회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테일러 로저스의 3구째 82.8마일(133.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날렸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21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깊은 부진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이날 맹활약을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편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에인절스는 미네소타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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