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일 애틀랜타 상대로 4승 재도전

류현진, 8일 애틀랜타 상대로 4승 재도전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06 11:29
  • 수정 2019.05.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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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AFP/연합뉴스>
<사진=Getty Images/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32, LA 다저스)이 8일 홈에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을 8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로 예고했다. 다저스는 7일부터 16일까지 애틀랜다,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9연전을 치르는데 류현진은 2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5인 선발 로테이션이 차질 없이 돌아간다면 류현진은 13일 워싱턴과의 경기에 또 등판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3승을 모두 홈에서 올릴 정도로 홈에서만큼은 ‘무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맞대결을 펼치는 애틀랜타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정규시즌에서는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통산 3번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 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선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올린 바 있다.

아직 정규시즌에서 승리가 없는 애틀랜타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된다면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14개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따내는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또한 홈 8경기 연속 무볼넷 기록에도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9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3경기까지 홈에서 치른 7경기에서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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