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집중타’ 두산 유희관, 시즌 여섯 번째 선발등판서 2.1이닝 5실점(3자책)

‘아쉬운 집중타’ 두산 유희관, 시즌 여섯 번째 선발등판서 2.1이닝 5실점(3자책)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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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이 키움전서 3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조기 강판됐다.

유희관은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2.1이닝 동안 49개의 볼을 투구해 6피안타 1볼넷 1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2회초 5점 차의 리드를 안겼지만 결국 안정감을 주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유희관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위기에 몰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말 이정후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서건창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이끌었다. 박병호마저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엔 선두타자 제리 샌즈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이후 장영석, 김규민을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혜성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박동원에게도 2-유간을 빠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유희관은 이정후를 중견수 플라이로 이끌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엔 서건창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았지만 김하성과 박병호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샌즈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다. 결국 두산은 배영수로 마운드 교체를 단행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배영수가 장영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김규민의 투수 앞 땅볼 타구에 실책을 범해 2명의 주자에게 모두 홈을 허용하며 유희관의 실점은 5점(3자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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