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전날 타격 훈련을 하다 좌측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외야수 백동원(29)을 1군에서 말소했다. 백업 외야수와 포수인 정진호, 장승현도 2군으로 내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백동훈과 정진호, 장승현을 2군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백동훈은 전날 타격 연습을 하던 중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이날 정밀검진을 받았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진단됐다.
한편 두산은 백업 선수인 정진호와 장승현도 2군으로 같이 내렸다.
김 감독은 “정진호와 장승현이 경기에 나올 틈이 없다. 2군에서 실전 경기를 치르는 게 장기적으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2군으로 내린 세 명의 선수를 대신해 외야수 김인태와 김대한, 포수 이흥련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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