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유망주 1위' 게레로 주니어, 드디어 빅리그 콜업

'MLB 유망주 1위' 게레로 주니어, 드디어 빅리그 콜업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4.25 12:45
  • 수정 2019.04.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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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가 드디어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MLB.com을 통해 “주말에 열리는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게레로 주니어가 데뷔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27일부터 오클랜드와 홈 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 게레로는 메이저리그 16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8, 통산 449홈런, 통산 OPS 0.931을 기록한 강타자다. 2004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다.

아들 게레로 주니어 역시 야구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지난 2016년 루키에서 데뷔한 게레로는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 시즌에는 트리플A까지 승격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복귀 후 트리플A 8경기에서 타율 0.367, 3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24로 리그를 맹폭했다.

몬토요 감독은 "우리 구단에는 커다란 순간"이라며 "전체 1위 유망주인 그가 27일(한국시간)에 온다. 바라건대 모든 이들의 기대만큼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들어냈다.

이어 그는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잘할 것 같다"며 "그는 빅리그라고 해서 긴장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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