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니트로푸란 검출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니트로푸란 검출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4.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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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양식장 출하정지 및 뱀장어 전량 폐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니트로푸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8일 전북 부안군 소재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0.02㎎/㎏)되었음을 확인했다.

뱀장어 양식장(자료=식약처)
뱀장어 양식장(자료=식약처)

해양수산부는 니트로푸란 검출 확인 즉시, 4월 8일 해당 양식장 전 수조에 대해 출하정지 조치와 함께, 부안군으로 하여금 양식하고 있는 뱀장어를 전량(30kg)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양식장은 지난해부터 뱀장어 양식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출하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전국 뱀장어 양식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니트로푸란을 비롯한 불법의약품을 철저히 확인하여 안전한 수산물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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