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JTBC 퇴사, 이유는?

장성규 JTBC 퇴사, 이유는?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4.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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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장성규 JTBC 퇴사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JTBC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3월 말부 JTBC에서 퇴사했다"라며 "프리랜서로 활동의 폭을 넓힌다"라고 전했다.

장성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퇴사 소식을 밝히며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장성규가 프리랜서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가 기대가 모인다.

<이하 장성규 인스타그램 전문>

일정 마치고 부재중 전화가 서른 통이나 와있길래 뭔 일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제 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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