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여수해경이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이번 달 이번 달 21까지 계도홍보기간을 걸쳐 6대 안전저해행위 집중 단속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이번 달부터 5월 말까지 2개월간에 걸쳐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유-도선 40척과 선착장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봄 행락철인 4월~5월은 안개가 짙어 잦은 기상악화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유-도선 운항질서 확립이 필요하고 운항부주의와 장비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위험이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여수해경에서는 이번 달 21일까지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영업 구역과 해역별 맞춤형 안전관리 마인드 함양 교육과 저시정 등 기상악화 시 출항 통제와 운항 정보 공유 등 계도홍보 기간을 걸쳐 5월 말까지 6대 안전저해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과적과승, 음주운항 등 안전운항 위험요소가 높은 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선사와 종사자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충분한 계도홍보를 하고 지속 반복적 안전저해행위에 대해선 엄중 단속을 펼칠 계획과 함께, 유도선 이용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긴급 구난 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대 안전저해행위는 △사업자-승객 신분 확인 의무이행 △차도선 차량적재 및 고박 기준 준수 △출항 전 승객 안전에 관한 사항 안내 △구명장비 즉시 사용 관리 △선박검사 후 상태 유지 △주류 판매 제공 반입 및 음주소란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