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다이빙 도중 전신마비 중상을 당한 래퍼 케이케이가 귀국한다.
지난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현지 관계자는 "케이케이의 폐렴이 호전됐다. 오는 6일 귀국해 집중치료를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케이케이는 앞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5번, 6번 목뼈가 부서져 전신마비 상태가 됐다"라고 전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나도 비싼 의료비에 가족들이 무력하다. 그동안의 입원, 수술, 약 값이 6천만 원을 넘겼고 한국 수송비도 천만 원이 넘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쾌유를 비는 한편 그의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 또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케이케이는 6살 때 왼쪽 귀의 청력을 잃고도 음악 활동을 해 '힙합계의 베토벤'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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