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레오 떼어내야 했던 슬픈 사연

강형욱, 레오 떼어내야 했던 슬픈 사연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4.0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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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출처=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강형욱이 경찰견 레오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출연한 '개통령' 강형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형욱은 오랜 친구 레오의 은퇴식을 보러 멤버들과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그는 레오를 언급하며 "현재 경찰견인 친구다. 나에게는 아프기도하고 잊고 싶은 친구이기도 하다"라며 "훈련사란 직업은 가난하다. 그래서 당시 레오를 떼어냈는데 너무 고통스러웠다. 형편이 좋아지니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그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과거 레오의 훈련 시절을 떠올리며 "난 압박적인 훈육법으로 레오를 훈육했다. 때리기도 했고 무섭게 훈련시켰다"라며 가슴 아픈 표정으로 전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레오는 그 힘들었던 교육방식을 다 겪었고 알고 있다. 난 레오를 만나러 가는 거지만 나는 날 기억하고 있는 옛날 친구를 만나러 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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