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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꽃꽂이용 작약 ‘첫 출하’...재배 3년 째 첫 선 봬뿌리는 한약재로 판매...고부가가치 농가 소득원 부상
  • 김건완 기자 specia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3.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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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화순의 한 시설 하우스에서 자란 꽃꽃이용 작약 꽃이 절화시장에 첫 선을 보여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동면 언도리에 있는 시설 하우스에서 작약을 키운 류평열 씨가 지난 29일 공판장에 절화 작약을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29일 전남 화순군 동면 언도리 시설 하우스에 있는 작약이 키운지 3년만에 공판장에 첫 출하했다. 절화 작약 재배는 화순군 고부가가치 농가소득 시범 사업이다. <사진=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절화 작약은 가지째 꺾은 꽃을 판매할 목적으로 키우는 작약으로 전남 지역에서는 강진, 장흥, 화순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군은 절화 작약의 재배 농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4개 농가가 시설 하우스 0.4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시범사업 재배 농가 중 류평열 씨가 가장 먼저 출하했다.

우리나라에서 작약은 주로 뿌리를 한약재로 이용해 왔지만, 최근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 꽃꽂이 소재로 활용되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새로운 고부가가치 농가 소득 작물로 부상하면서 재배 농가가 증가했다.

한데에서 재배할 경우 5월 초와 6월 초 사이에 꽃피고 수확하지만,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할 경우 약 한 달가량 개화와 수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수확 2년째부터는 10a당 평균 1만7000송이 가량을 수확할 수 있어 바깥에서 키우는 것에 비교해 수확량과 소득이 약 2배 이상 많다.

거래가격은 시설 하우스 재배의 경우 1주당 1000~2000원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다. 특히 꽃 뿐만 아니라 뿌리도 판매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작약 꽃의 가격은 1단 기준으로 프리지아보다 8배 이상 비싸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은 작물이다”며 “수확기를 앞당기는 촉성재배 기술,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지원을 계속해 우리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꽃이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며, 절화용으로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품종이 개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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