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최강전력' 현대모비스, 6개 팀 감독이 꼽은 우승후보 1순위

[KBL PO 미디어데이] '최강전력' 현대모비스, 6개 팀 감독이 꼽은 우승후보 1순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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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역시나 예상된 결과였다. 현대모비스가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혔다.

2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플레이오프에 오른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LG, KCC, 오리온, KT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6개 구단 감독들에게 본인 팀을 제외한 우승 예상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현대모비스는 4표를 받아 강함을 입증했다. 현주엽 감독은 유일하게 KCC를 꼽았다.

서동철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모비스가 근접하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와 같은 대진에 있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또 다시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추 감독은 “현대모비스를 뽑자니 저희랑 같은 대진이라서 어렵다. 혹시 저희가 컨디션이 안 좋으면 현대모비스가 우승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LG도 강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은 신선한 반응을 보였다. 유 감독은 ”시즌 막판 보니까 LG의 상승세도 좋고 조화도 좋게 보였다. 물론 KCC 멤버 구성도 좋지만, 그래도 현대모비스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현주엽 감독은 유일하게 다른 의견을 전했다. 현 감독은 ”현대모비스가 강하긴 하지만, KCC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유재학 감독은 여유있는 답변을 준비했다. 유 감독은 ”결정 났는데 여기서 끝내죠“라며, ”한 팀을 꼽으라면 저는 오리온이다. (추)일승이가 늙기 전에 한 번 더 해야된다“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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