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목표는 우승!" PO 진출 6개 팀 감독들의 출사표

[KBL PO 미디어데이] "목표는 우승!" PO 진출 6개 팀 감독들의 출사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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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출사표에는 높은 곳을 향한 의지가 담겨있었다.

2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플레이오프에 오른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LG, KCC, 오리온, KT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6개 구단 감독들은 출사표를 통해 우승을 얘기했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그럴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경험이 넘치는 양동근, 함지훈이 있고 열정 넘치는 이대성이 있다. 노련한 선수들이 이끌고 열정 넘치는 대성이가 민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자랜드의 8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만든 유도훈 감독은 간절함을 이야기했다. 유 감독은 “무지무지 간절하다. 저 뿐만 아니라 선수들, 구단, 팬분들도 간절하다. 간절함을 가지고 면밀히 분석해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은 간절함을 가지고 저 유도훈 감독을 우승팀 감독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의지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선수들을 믿는다. 우승까지 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감독 데뷔 후 첫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현주엽 감독은 신중한 생각을 전했다. 현 감독은 “6강에 올라와서 기쁘다. 처음에 목표는 6강이지만, 앞으로 4강, 결승까지 갈 수 있는 농구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BL>
<사진=KBL>

외국인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 매우 흥분된다. 이번 시즌 업다운이 심했다. 부상도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가장 무서운 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추일승 감독은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추 감독은 “올 시즌 흥행을 위해서 일부러 10연패를 했습니다. 앞으로 플레이오프에서는 약속한대로 우승을 해서 보답을 하겠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T 사령탑을 맡은 첫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서동철 감독은 “저희 팀의 1차적인 목표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른 팀도 간절하지만, 저희도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간절하다. 시즌 초반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플레이오프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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