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복귀전 치른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국타이어 꺾고 승리

[K직장인농구리그] 복귀전 치른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국타이어 꺾고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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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김동길 <사진=The K농구리그>
삼성물산 패션부문 김동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1년 6개월 만에 리그에 돌아온 삼성물산 패션부분.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실력은 여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8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3 B조 예선에서 한국타이어를 58-40으로 꺾고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김동길이 18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장재우(11점 9리바운드)와 송지수(11점) 뒤를 받쳤다.

한국타이어는 김훤규(9점 10리바운드)와 이형근(9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다. 출전 선수가 부족한 탓에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낸 것이 아쉬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초반부터 치고나갔다. 조중훈이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장재우와 김동길이 골밑에서 점수를 올렸다. 송지수도 점수를 쌓았다. 한국타이어는 김동옥과 이형근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슈팅 난조가 이어지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훤규가 1쿼터 중반 점수를 올릴 때까지 무득점에 묶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장재우, 김동길, 조중훈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 10-0을 만들며 기선을 잡았다.

2쿼터 들어 한국타이어가 반격에 나섰다. 김훤규가 득점에 적극 가담했다.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바로 맞섰다. 조중훈을 중심으로 한 강한 수비를 내세워 한국타이어를 압박했다. 한국타이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거센 수비를 뚫어내지 못한 채 실책을 연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장재우와 고창석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25-11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김동길이 속공을 연이어 성공시켰고, 송지수가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김동길은 3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며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최윤석이 내·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력을 뽐냈다. 박정엽도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이어진 슈팅 난조가 계속됐다.

4쿼터 들어 한국은행이 다시 한 번 추격에 나섰다. 김동옥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조중훈과 이성수, 송지수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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