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조니 뎁이 전처인 앰버 허드에게 5000만 달러(562억 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3일(이하 현지 시간) CBS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은 배우이자 전처인 허드가 워싱턴 포스트(WP)를 통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기고문을 작성했고 이에 명예 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 지난 1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워싱턴 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엠버 허드는 가정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지만 실제 조니 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조니 뎁은 가정 내 폭력은 명백한 허위이며 이러한 주장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잭 스패로우 선장 역할을 박탈당했다며 재정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부부가 됐으나 조니 뎁의 가정폭력으로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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