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정호근이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가슴 아픈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정호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가족에 관한 아픈 이야기 하나를 전했다. 큰 딸과 막내아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
과거 그는 한 방송에서 4살된 큰 딸이 폐동맥 고혈압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정호근은 쌍둥이를 낳았는데 태어난 지 3일 만에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이 사망했다고 했다.
이런 시련 속에 그는 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하더라.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면서 "사실 그때는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날까'라고만 생각했다. 그럼에도 너무 보고 싶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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