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김휘영 23점' 삼일회계법인, POLICE에 승리

[K직장인농구리그] '김휘영 23점' 삼일회계법인, POLICE에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17 15: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일회계법인 김휘영 <사진=The K농구리그>
삼일회계법인 김휘영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에이스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팀원 전체가 하나로 움직인 삼일회계법인이 전통의 강호 POLICE에 승리를 거뒀다.

삼일회계법인은 16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8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1 예선에서 POLICE(구 101경비단)를 63-52로 잡았다.

삼일회계법인은 김휘영이 23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임현서(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경훈(11점 4어시스트 4스틸), 나형우(10점 6스틸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도 승리에 보탬이 됐다.

POLICE는 원투펀치 양정목(13점 4스틸, 3점슛 2개)과 조충식(10점 10리바운드 4스틸)이 분전했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조충식이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 당한 것도 아쉬웠다.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삼일회계법인은 김경훈과 김휘영이 속공을 진두지휘했다. 김경훈과 김휘영은 1쿼터 13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임현서는 수비에서 제역할을 해냈다. POLICE는 권태복과 조충식이 골밑을 공략했다. 양정목은 3점슛을 적중시키며 맞섰다.

2쿼터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POLICE는 조충식이 선봉장을 맡았다. 조충식은 골밑과 중거리 지역을 연이어 공략했다. 양정목과 정지민은 3점슛을 적중시켰다.
삼일회계법인은 김휘영의 3점포로 맞받아쳤다. 김경훈과 임현서의 속공 득점도 이어졌다. 나형우는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후반에도 팽팽한 줄다리기는 계속됐다. POLICE는 임승현의 득점을 시작으로 양정목, 조충식, 이기현이 힘을 보탰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준석을 투입해 속공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POLICE는 조충식이 3쿼터 중반 4번째 파울을 범하며 위기에 빠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나형우는 골밑에서 점수를 올렸고,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임현서와 김경훈도 득점을 올렸다.

4쿼터 들어 삼일회계법인이 분위기를 잡았다. 현대석을 투입해 리바운드 장악에 나섰다. 김휘영은 팀원들 뒷받침 속에 4쿼터 9점을 몰아쳤다. POLICE는 삼일회계법인 공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실책을 연발하여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줬다. 슈팅도 림을 외면했다. 조충식은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창헌과 현대석의 골밑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