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의 10기 과정이 총 75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5일 오후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축구산업아카데미 10기 교육생들은 지난 9월 1일 개강 이후 15주간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유소년 육성, 국제 업무 등 축구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K리그 현장 실무 교육, 조별 토론, 팀 프로젝트를 별도로 수행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외에도 수강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축구산업 발전 제안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축구산업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관련 교육과정으로, 이번에 수료하는 10기까지 총 35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된다. 프로스포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행정인력 양성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지난 9기까지 수료생 중 약 30%에 가까운 인원이 연맹, K리그 각 구단, 해외 축구 클럽, 대한축구협회 및 산하 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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