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김상완 24점' GS리테일, GS홈쇼핑에 대승

[K직장인농구리그] '김상완 24점' GS리테일, GS홈쇼핑에 대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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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선수들 <사진=The K농구리그>
GS리테일 선수들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원하던 준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하지만 단결력을 자랑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GS리테일은 15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8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3 A조 예선에서 GS홈쇼핑을 65-42로 꺾고 승리했다.

GS리테일은 김상완이 24점 5리바운드 3점슛 6개로 맹활약했다. 최재원(14점 11리바운드 3블록슛)과 김영민(11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골밑을 단단히 지켰다.

GS홈쇼핑은 권기태가 21점 3점슛 5개로 분전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초반부터 슈터들의 화력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GS리테일은 김상완과 김민철이 3점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분위기를 살렸다. 김상완과 김민철은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GS홈쇼핑에는 권기태가 있었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엽이 김현호와 함께 골밑을 공략해 맞섰다.

2쿼터 들어 GS리테일의 공세가 시작됐다. 김민철이 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김영민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GS홈쇼핑은 조재완과 권기태가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GS리테일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김태엽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GS리테일은 김민철과 김영민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켰고, 최재원이 돌파로 점수를 올리며 30-19까지 앞서갔다.

후반 들어 GS리테일이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김상완의 손끝이 뜨거웠다. 김상완은 3쿼터 3점슛 2개 포함해 10점을 몰아쳤다.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올렸다. GS홈쇼핑은 김경언과 권기태를 앞세워 공세에 맞섰다. 하지만 슛이 연달아 빗나갔다. 수비도 흔들렸다. 흐름을 탄 GS홈쇼핑은 김민철과 김상완의 3점슛으로 3쿼터 중반 43-21까지 앞서갔다.

4쿼터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GS리테일은 김상완과 최재원이 돌파를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GS홈쇼핑은 권기태가 분전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GS리테일은 김상완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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