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최원영 더블더블' GS글로벌, 삼성 바이오에피스에 승리

[K직장인농구리그] '최원영 더블더블' GS글로벌, 삼성 바이오에피스에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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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최원영 <사진=The K농구리그>
GS글로벌 최원영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GS글로벌이 하나가 되며 승리를 따냈다.

GS글로벌은 15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8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3 A조 예선전에서 삼성 바이오에피스를 57-45로 꺾었다.

GS글로벌은 에이스 최원영이 23점 10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했다. 문준(12점 5리바운드)과 정윤철(10점, 3점슛 2개)도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에이스 김동규가 26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권준건(8점 3어시스트)과 류동현(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에이스를 도왔다. 하지만 교체선수 없이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경기 막판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GS글로벌은 에이스 최원영이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문준과 박우현은 궂은일에 집중했다. 문준은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기록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했다. 삼성 바이오에피스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동규가 1쿼터 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김동규 외에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쿼터초반 삼성 바이오에피스의 추격이 시작됐다. 김동규와 류동현이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해 점수를 올렸다. GS글로벌은 정윤철과 문준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렸다 최원영도 동료들의 지원에 힘입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윤철의 슛감도 살아났다.

후반 들어 GS글로벌이 분위기를 잡았다. 문준이 상대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최원영은 공격리바운드에 가담했고 정윤철은 3점슛을 성공시켰다.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김동규가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이창형과 류동현의 돌파도 여의치 않았다. GS글로벌은 문준과 정윤철의 활약으로 3쿼터 후반 38-2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추격에 나섰다. 류동현이 동료들 움직임에 맞추어 절묘한 패스를 건넸다. 권준건은 류동현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렸다. 김동규도 득점을 꾸준히 올렸다. GS글로벌은 최원영을 비롯해 문준과 이승곤이 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김동규의 활약으로 4쿼터 한 때 43-49로 좁혔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드러났다. 야투 난조에 빠지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GS글로벌은 이승곤의 골밑 득점으로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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