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대만족' 김승기 감독, "나는 한 것이 없다, 선수들이 다 해줬다"

'경기력 대만족' 김승기 감독, "나는 한 것이 없다, 선수들이 다 해줬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12.14 21:57
  • 수정 2018.12.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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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사진=KBL>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사진=KBL>

[안양=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의 의지를 칭찬했다.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결과는 KGC의 79–71 승리.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원하는 부분이 이런 것이다.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열심히 하는 것을 원했다. 그런 부분이 나왔다. 배고픔을 느낀 선수들이 그것을 코트 위에서 표출했다. 이와 같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준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나는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기 감독은 박형철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풀어줄 선수가 있고 잡아줄 선수가 있는데 (박)형철이는 너무 실책이 많아서 혼내다보니까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완벽했다. 선수들이 기분 좋게 해줬다. 나는 한 것이 하나도 없다. 선수들이 다 해줬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지도하는 방법을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할 텐데 지금은 달래줘야할 때다. 모두가 열심히 잘해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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