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DB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원주 DB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결과는 DB의 71–79 패배.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열심히 했다. 초반에는 상대에게 기가 밀렸는데 3쿼터에 체력이 있다고 판단에 역으로 시도했는데 잘됐다. 역전까지 시켰다. 우리 분위기였는데 실책이 나왔다. 경기 운영이 안됐다. 경기 운영에 미숙해서 실책 2~3개가 나오면 분위기를 다시 내준 것이 아쉽다. 선수들에게 얘기를 해야할 것 같다. 시즌 초반부터 우리의 숙제였는데 많이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커스 포스터는 2쿼터에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3쿼터까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상범 감독은 “후반에 풀코트 프레스를 썼는데 앞선에서 느끼는 체력 부담이 와서 슛이 흔들렸다. 그럴 때 국내선수들이 슛을 넣어줬으면 우리 페이스로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혼자서는 쉽지 않다. 프레스는 앞선부터 체력적인 소모가 많다. 그런 데미지가 공격에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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