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부모빚, 책임 없음에도 모두 갚은 눈물의 사연

이병헌 부모빚, 책임 없음에도 모두 갚은 눈물의 사연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8.11.27 18: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이병헌 SNS 캡처>
<출처=이병헌 SNS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최근 여러 연예인들의 부모들이 과거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이 부모빚을 직접 갚은 사실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 공개 2017'에선 이병헌이 3년 동안 아버지가 사업실패로 진 빚을 갚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이병헌의 아버지는 집안 재산과 이병헌이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활동하며 모은 돈은 물론 지인에게 빌린 돈을 투자해 해외 건설사업에 나섰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로 사업이 실패했고 아버지는 이 충격으로 쓰러져 1주일 만에 숨을 거뒀다.

상속을 포기하면 법적으로 채무 변제 의무가 없었지만 이병헌은 아버지 명예와 채권자들에 대한 도의를 지키기 위해 막대한 빚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빚을 갚기 위해 돈이 되는 일을 모두 했다"며 배우 이미지 타격을 감수하고 학습지 광고, 나이트클럽 행사 등을 하며 3년 만에 빚을 모두 갚았다고 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