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KOO, 와일드카드 페인게이밍 압도..쾌조의 출발

[롤드컵] KOO, 와일드카드 페인게이밍 압도..쾌조의 출발

  • 기자명 고용준 기자
  • 입력 2015.10.0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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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진영의 색깔은 상관없었다. 블루진영이 계속 승리하는 가운데 KOO 타이거즈가 와일드카드 페인게이밍의 초강수를 막아내면서 롤드컵 첫 승리를 올렸다. 아울러 1일차 레드 진영 첫 승리이기도 했다.

KOO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1일차 페인 게이밍과 경기서 '고릴라' 강범현의 활약에 힘입어 승전보를 울렸다. 페인게이밍은 초반 강력한 다이브를 연달아 시도하면서 KOO를 위협했지만 강범현의 기지에 운영이 말리면서 무릎을 꿇었다.

출발은 페인게이밍이 좋았다. 인베이드 부터 승부를 건 페인게이밍은 2킬을 올리면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봇라인에도 강력한 4인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1킬을 추가, 3-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4인 다이브에서 '호진' 이호진이 살아나가면서 KOO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시작했다. '고릴라' 강범현은 영리하게 3인 협공을 성사시키면서 페인게이밍의 히든 카드라고 할 수 있는 '다리우스'의 성장을 방해했다.

3번 연속 다리우스를 제압하고 킬 스코어를 3-3으로 돌린 KOO는 그 이후로 페인게이밍에 단 한 번도 교전에서 패배하지 않는 완벽함을 연출했다. KOO는 6-3 10-3 13-4로 스코어를 벌리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휘어 잡았다.

승기를 잡은 KOO는 30분경 글로벌골드를 2만 가까이 벌리면서 경기를 매조지했다. / scrapp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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