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5G 연속 선발' 박지수, 6점 2어시스트 기록...팀은 3연승 좌절

[WNBA] '5G 연속 선발' 박지수, 6점 2어시스트 기록...팀은 3연승 좌절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6.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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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박지수 <사진=라스베이거스SNS>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박지수 <사진=라스베이거스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제는 어엿한 라스베이거스의 주전 센터로 거듭났다. 박지수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소속팀은 연승 행진을 멈췄다.

박지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댈러스 윙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24분 6초 동안 출전해 6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67-77로 패배했다.

댈러스는 리즈 켐베이지가 28득점 18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스카일라 디긴스-스미스도 20득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스베이거스는 카일라 맥브라이드(22득점 4리바운드)와 에이자 윌슨(14득점 3리바운드)이 맞섰지만, 화력 차이에서 밀렸다.

박지수는 호주 최고의 선수, 켐베이지와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득점 1위인 켐베이지는, 디긴스-스미스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댈러스의 리드를 이끌었다. 라스베이거스는 맥브라이드가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댈러스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활약한 카일라 쏜튼까지 가세한 댈러스는 2쿼터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박지수는 점프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하며 반전을 노렸다. 윌슨의 컷 인 득점까지 도운 박지수는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타마라 영의 득점으로 추격전을 벌인 라스베이거스. 하지만 댈러스는 카에라 데이비스와 켐베이지, 디긴스-스미스를 앞세워 전반을 45-39로 앞섰다. 박지수는 전반까지 2득점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높이싸움에서 밀린 라스베이거스는 56-6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댈러스는 여전히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격차를 벌려나갔고, 라스베이거스는 맥브라이드가 득점을 계속 만들어내며 추격에 나섰다. 박지수는 컷 인과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는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쿼터 들어, 양 팀의 쫓고 쫓기는 승부가 이어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실책을 연이어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댈러스가 승리를 차지했고 라스베이거스는 3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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