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릭 로즈, 유타에서 방출될 예정...차기 행선지는 미네소타?

[NBA] 데릭 로즈, 유타에서 방출될 예정...차기 행선지는 미네소타?

  • 기자명 박주찬 기자
  • 입력 2018.02.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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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에서 방출될 예정인 데릭 로즈<AP/연합뉴스>
유타에서 방출될 예정인 데릭 로즈<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주찬 기자] 클리블랜드에서 유타로 트레이드된 로즈가 곧바로 방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즈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미네소타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는 9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데릭 로즈와 재이 크라우더를 영입했다. 하지만 유타는 로즈를 방출할 계획이다.

‘Yahoo Sports’ 샴스 카라니아는 “유타가 데릭 로즈를 방출할 예정이다. 그가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는 팀에 가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방출 예정 소식을 듣자 한 팀이 적극적으로 로즈 영입에 나섰다. 주인공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미네소타는 로즈 영입을 통해 벤치 전력을 강화한다는 생각이다.

미네소타를 이끄는 탐 티보듀 감독은 시카고 재직 시절 로즈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로즈는 2010-2011시즌 NBA 정규리그 최연소 MVP를 수상했다. 그 당시 감독이 티보듀였다.

하지만 우려가 되는 점도 있다. 로즈가 MVP를 수상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을 당시, 티보듀 감독은 주전 혹사 논란에 시달렸다. 로즈는 이후 줄곧 부상을 당했고 예전의 운동능력과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즈는 2017-2018시즌 16경기에서 평균 9.8득점 1.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로즈와 옛 스승의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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