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조인커뮤니케이션)이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14위에 올랐다.
랍신은 일(한국시간) 독일 오베르호프에서 열린 2017-2018 BMW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4차 월드컵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26분14초6을 기록했다.
1위는 25분03초3을 기록한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 2위는 25분11초4의 에밀 스벤센(노르웨이), 3위는 25분13초5로 결승선을 통과한 요한스 뵈(노르웨이)가 각각 차지했다.
랍신은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오는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략적으로 영입한 선수로 통산 6차례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해 12월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8위를 기록해 한국 남자 최초로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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