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2018평창⑥] 최고 스키 강자를 가린다 '노르딕복합'

[Fun! 2018평창⑥] 최고 스키 강자를 가린다 '노르딕복합'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8.0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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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설상 종목 중 하나인 노르딕복합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종목이다. 다른 종목보다 늦은 2013년 국가대표팀이 처음 생겼기 때문이다.

1924년 제1회 샤모니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노르딕복합은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푸 장비를 병용하고, 90m급 점프와 15km 거리의 경주 종목의 득점 합계에 의해 순위를 결정한다. 

때문에 높은 기술과 대담성을 필요로 하는 스키 점프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모두 치러야 하므로 스키 경기 중에서도 매우 어려운 종목이다.

경기는 제1일째에는 점프를 하고 2일째 크로스컨트리를 실시한다. 세부 종목으로 는 남자 k90+15km, K120+7.5km, 릴레이 종목으로 K90+5km로 구분된다. 점프 경기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연계하여 사용한다.

개인경기는 '스키점프 노멀힐+크로스컨트리 스키 10km', '스키점프 라지힐+크로스컨트리 스키 10km' 등 2개 종목이다. 스키점프를 먼저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진행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발 순서는 스키점프 경기 결과에서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가 1번으로 먼저 출발하고, 그 다음 선수부터는 스키점프 기록을 기준으로 1점당 4초씩 계산되는 결과에 따라 늦게 출발한다.

10km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2.5km 구간을 4바퀴 도는 것이 일반적이며, 모든 코스를 주행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에게 금메달이 주어진다.

<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팀 경기는 '스키점프 라지힐 개인+크로스컨트리 스키' 4명이 각각 5km를 달린다.

4명의 선수가 스키점프를 먼저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펼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발 순서는 스키점프 경기 결과에서 가장 기록이 좋은 팀이 1번으로 먼저 출발하고, 그 다음 팀부터는 스키점프 기록을 기준으로 1점당 1.33초씩 계산되는 결과에 따라 늦게 출발한다.

스키점프 라지힐 및 크로스컨트리 스키 모두 4명의 같은 선수이며,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한 선수가 5km를 돌고 터치라인 내에서 다음 선수에게 인계하여 마지막 4번째 선수가 Finish line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팀이 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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