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국내선수 1R PER 1위...외국선수는 맥클린

오세근, 국내선수 1R PER 1위...외국선수는 맥클린

  • 기자명 박주찬 기자
  • 입력 2017.11.06 15:03
  • 수정 2017.11.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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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오세근<제공=KBL>
KGC 오세근<제공=KBL>

KGC 오세근이 지난 시즌 MVP를 타며 활약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KBL은 6일 2017-2018시즌 1라운드(45경기)에 대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기록을 발표했다. 그 결과, 안양 KGC 오세근(25.7)과 고양 오리온 버논 맥클린(32.8)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PER 순위에서 국내선수 1위에 오른 오세근은 해당 기간 9경기 평균 20.4득점, 10.0리바운드로 해당 부문 국내선수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역대 통산 국내선수 2호 ‘20-20’과 개인 2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 MVP의 면모를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29일 데뷔 후 최다 득점(26점)을 기록한 박지훈(KT)은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7.0득점, 2.1어시스트를 올리며 국내선수 2위를 차지했다.

오리온 버논 맥클린<제공=KBL>
오리온 버논 맥클린<제공=KBL>

외국선수 부문에서는 고양 오리온 버논 맥클린(평균 23.8득점, 9.9리바운드, 5.4어시스트)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애런 헤인즈(서울 SK),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가 그 뒤를 이었다. 

‘PER’ :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하여 선수들의 분당(分當)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를 뜻한다. 이는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비슷하지만, 단위/분으로나누어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국내선수 PER 순위
1위 오세근(KGC)- 25.7
2위 박지훈(KT) - 23.9
3위 하승진(KCC) - 20.8
4위 김기윤(KGC) - 20.1
5위 김시래(LG) - 19.3
6위 김종규(LG) - 19.1
7위 맹상훈(DB) - 16.3
8위 이정현(KCC) - 15.4
9위 두경민(DB) -15.4
10위 전태풍(KCC) - 15.3

외국선수 PER 순위
1위 버논 맥클린(오리온) - 32.8
2위 애런 헤인즈(SK) -31.8
3위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 30.4
4위 브랜든 브라운(전자랜드) - 30.0
5위 디온테 버튼(DB) - 29.7
6위 드워릭 스펜서(오리온) - 27.6
7위 데이비드 사이먼(KGC) - 26.6
8위 웬델 맥키네스(KT) -26.6
9위 레이션 테리(현대모비스) - 25.8
10위 안드레 에밋(KCC) -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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