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미+역동성' 살린 평창올림픽 입장권, 내달부터 현장 판매

'고전미+역동성' 살린 평창올림픽 입장권, 내달부터 현장 판매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7.10.29 10:56
  • 수정 2017.1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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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일반 입장권. <제공=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평창 동계올림픽 일반 입장권. <제공=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이 11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판매된다. 판매되는 입장권은 한국적 고전미와 스포츠 축제의 역동성이 담겼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판매됐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종목별 입장권을 오는 11월부터 온라인은 물론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에서도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글 눈꽃'과 각 종목을 상징하는 픽토그램이 조화를 이뤄 한국적인 고전미와 스포츠 축제의 역동성이 동시에 표현한 입장권 디자인을 공개했다.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청과 강원도청, 강릉시청 민원실에 마련된 메인 티켓센터에서 현장 판매를 처음을 시작한다. 내달 3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아울렛 티켓셑너에서 판매에 들어가고, 11월 6일부터는 전국 19개 KTX 역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조직위는 내달 1일부터 온라인 구매자 중 입장권 배송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2~6월까지 이뤄진 1차 온라인 구매자 중 기념입장권(경기장 입장 가능) 배송 신청자는 1일부터, 9월 5일부터 판매된 2차분 일반입장권 배송 신청자는 8일부터 배송이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디자인. <제공=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디자인. <제공=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는 이와 함께 기념 입장권 28종(개·폐회식, 종목 26종)과 일반 입장권 1종의 디자인도 처음 공개했다.

기념입장권 디자인의 대표 상징인 '한글 눈꽃'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한글과 눈의 결정체를 활용해 동계올립픽의 분위기를 표혔다. 또 대회 슬로건인 열정과 사람, 평화, 화합, 조화 등의 메시지를 형상화했다.

개폐회식 경기 입장권은 골드와 실버 색상을 활용해 각 종목 고유 색상의 한글 눈꽃과 픽토그램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또 일반 입장권은 제공 매체에 따라 종이·전자입장권으로 구분됐다. 특히 전자입장권 중엔 홈 프린팅(홈페이지를 통해 발권·인쇄하는 전자입장권) 외에 모바일 입장권이 올림픽 최초로 도입된다.

조직위원회는 입장권 무단 복제를 방지하고자 암호화된 QR코드와 홀로그램, UV 프린팅 등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올림픽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KTX 조기 예매와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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