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질주본능을 깨운다"…한일 러닝크루, 문화행사 개최

"생활속 질주본능을 깨운다"…한일 러닝크루, 문화행사 개최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7.07.02 09:55
  • 수정 2017.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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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헬리녹스>
<제공=헬리녹스>

한국과 일본의 유명 러닝크루가 한자리에 모여 러닝 문화 확산과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기회를 가졌다.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 텐트폴을 공급하고 있는 헬리녹스는 1일 유명 러닝크루인 한국의 PRRC(Private Road Running Club), 일본의 AFE(Athletics Far East)와 함께 'Our Common Future(우리 공동의 미래)'라는 문화 행사를 열었다.

'Bridge the Gap(간극을 메우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PRRC와 AFE 회원들 100여명이 한 시간 정도의 러닝 후 디제잉과 바베큐 파티를 함께 즐기는 색다른 형태로 진행됐다.

헬리녹스 관계자는 "이 행사는 러닝 문화의 확산과 한일 우호 관계의 발전을 위해 PRRC와 AFE, 헬리녹스가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기회를 함께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PRRC 러닝크루는 2013년에 결성돼 서울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며 AFE 러닝크루는 2011년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러닝크루 달리기를 좋아하며 건강하고 균형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또한 꾸준한 활동으로 러닝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포츠 용품업체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을 받는 등 점차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하고 있다.

라영환 헬리녹스 대표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힘들고 지루할 수 있는 러닝을 즐겁게 열정을 다 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 나가는 러닝크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제품이 캠핑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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