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위한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홈 경기서 3-2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27승 6무 4패 승점 87점으로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서 회복한 카림 벤제마가 경기에 출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함께 BBC라인이 완성된 것.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발렌시아를 압박했다.
기회를 엿보던 레알 마드리는 전반 25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가 잘 풀렸다. 마르셀루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전반 26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2분 벤제마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0분 호드리고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펼쳤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다시 골을 기록햇다. 후반 13분 감각적인 슈팅을 득점으로 만들어 낸 호날두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3-1로 달아났다.
발렌시아는 후반 36분 고메스가 마지막 추격을 예고하는 골을 기록했지만 더이상 득점은 없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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