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범수-김민우 계약금 2억원 '신인 10명 계약'

한화, 김범수-김민우 계약금 2억원 '신인 10명 계약'

  • 기자명 이상학 기자
  • 입력 2014.09.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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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신인 지명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1차 지명 김범수, 2차 전체 1번 김민우와 나란히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25일 2015년 신인 지명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지명한 북일고 좌완 김범수,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뽑은 용마고 우완 김민우 선수와 각각 계약금 2억원, 연봉 27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범수는 좌완 투수로 좌우 코너워크가 좋고 팔 스윙이 빠르며 슬라이더와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 김민우도 우완 투수로 최고 구속 140km 후반대의 빠른 볼을 보유하고 있으며 완급조절 능력 등 경기운영능력도 뛰어나 성장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계약 체결 후 김범수는 "연고구단의 1차지명을 받고 프로입단을 한 만큼 한화의 꼭 필요한 선수로 성장하겠다. 개인적으로 구대성 선배처럼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민우도 "항상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외 2차 2라운드 김정민(단국대) 1억원, 3라운드 이도윤(북일고) 8000만원, 4라운드 임석현(북일고) 7000만원, 5라운드 박준범(경북고) 6000만원, 6~7라운드 신세진(경남대) 주현상(동아대) 5000만원, 8라운드 윤보성(부산고) 4000만원, 9라운드 김정호(원주고) 3000만원의 계약금을 각각 받았다.

한편 2차 10라운드 지명선수인 서울고 우완 박윤철은 기량 향상 후 입단을 원해 대학진학을 선택했다. 박윤철은 연세대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이 완료된 2015년 신인 선수들은 내달 1일 오전 11시 대전구장에서 입단식을 치른 뒤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팬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waw@osen.co.kr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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