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원한다던 루카쿠...英 언론, "여름에 맨유 합류"

UCL 원한다던 루카쿠...英 언론, "여름에 맨유 합류"

  • 기자명 허종호 기자
  • 입력 2016.04.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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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로멜루 루카쿠(23, 에버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보도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넣으며 빅클럽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루카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루카쿠가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할 것이다"고 전했다.

당초 루카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욕심은 현실과 별개인 듯 하다. 맨유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맨유 이적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루카쿠를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루카쿠는 물론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에서도 강한 의지로 일을 추진한다면 막무가내식 거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거액의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경영진이 먼저 움직일 수밖에 없다.

'미러'에 따르면 루카쿠의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는 건 맨유다.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물론 무리뉴 감독과 루카쿠의 과거는 좋지 않다. 첼시 시절 무리뉴 감독이 루카쿠를 내보낸 것. 그러나 루카쿠는 과거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의 자신이 즉시 전력감이 아니었다고 인정하며 무리뉴 감독과 재결합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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