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연, 왼 검지 손가락 골절로 8주 결장

김사연, 왼 검지 손가락 골절로 8주 결장

  • 기자명 선수민 기자
  • 입력 2016.04.02 11: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SEN=선수민 기자] 왼쪽 검지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김사연(28, kt 위즈)이 결국 8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사연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7번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도루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5회 중전 안타로 출루한 후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왼 검지 손가락을 다쳤다. 손가락이 베이스에 걸렸고 결국 6회 대수비 교체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첫 검진 결과 손가락 골절상으로 확인됐고, 다음날 추가 검진에서도 같은 소견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왼손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현재 부어있는 상태여서 부기가 가라앉은 후 월요일에 정밀 진단을 할 예정이다. 가급적 수술이 아닌 재활을 할 예정이다”라면서 “정상 훈련까지는 8주 정도 예상이 된다”라고 전했다.

김사연은 시범경기에서 6홈런을 쓸어담으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개막전에서도 멀티 히트를 터뜨렸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년 연속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김사연이다. /krsumin@osen.co.kr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