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급부상, 전인지 이보미 장하나도 두각…LPGA ANA 인스퍼레이션 2R

박성현 급부상, 전인지 이보미 장하나도 두각…LPGA ANA 인스퍼레이션 2R

  • 기자명 강희수 기자
  • 입력 2016.04.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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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박성현(23, 넵스)이 LPGA 투어에서 잇달아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비록 우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주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최종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출발했던 박성현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또 치고 나왔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 코스(파72, 676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올라왔다. 2라운드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3위다.

부상에서 돌아온 전인지(22, 하이트진로)도 순항을 계속 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박성현과 함께 동타를 이뤘다. 6언더파의 공동 2위권에는 박성현 전인지를 비롯해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미국의 리제트 살라스 등이 포진했다.

3위 그룹과 한 타차(-7)이기는 하지만 선두 그룹은 미국의 렉시 톰슨,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가 형성했다. 톰슨은 이날 4타를 줄였고 미야자토 아이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시소를 탔다.

일본 투어(JLPGA)에서 뛰고 있는 이보미(28, 혼마골프))도 LPGA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 사냥에 나섰는데,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1오버파에서 시작했던 이보미는 2라운드를 마치고 공동 9위로 올랐다. 이보민의 6언더파는 전 선수를 통틀어 2라운드 최저타.

장하나(24, BC카드)와 미셸 위(27, 미국)도 이보미와 함께 공동 9위군에 이름을 올렸다. /100c@osen.co.kr

[사진] 박성현이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 18번 홀에서 아이언으로 세컨트 샷을 날리고 있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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