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두 타석만 소화하고 일찌감치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1푼4리에서 2할9푼7리(37타수 1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 1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섰고, 상대 선발 코디 앤더슨과 4구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패스트볼(86마일)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팀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 타석에선 앤더슨의 2구째 패스트볼(91마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는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텍사스는 4회 시작과 동시에 추신수를 대신해 라이언 코델을 대수비로 투입했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텍사스가 클리블랜드에 0-2로 뒤져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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