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양상문 감독, “준비 잘 하고 온 것이 소득”

'귀국' 양상문 감독, “준비 잘 하고 온 것이 소득”

  • 기자명 선수민 기자
  • 입력 2016.03.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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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선수민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성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양상문 감독을 비롯한 LG 선수단은 5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양 감독은 “잘 다녀왔다, (오)지환이가 다친 것을 빼고는 선수들이 마음을 잘 맞춰 무사히 다녀왔다”라고 평가했다. 가장 큰 수확을 묻는 질문에도 “준비를 잘 하고 온 것”이라고 답했다.

오지환은 오키나와 실전에서 무릎 내측인대 부상을 당했다. 약 6주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양 감독은 이에 대해선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이 기본 준비가 잘 돼있다. 지환이도 개막전에 맞춰 무리할 필요는 없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급하게 할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뛰는 야구’를 강조했다. 실제로 연습 경기에서 선수들은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펼쳤다. 양 감독은 “적극적인 주루를 많이 따라줬다. 많이 죽고 많이 살았다. 선수들이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선발 대비를 하고 있는 윤지웅에 대해선 “준비를 잘 하고 있다. 혹시 모르기 때문에 선발 준비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외국인 투수 영입을 두고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조금 더 기다리면 윤곽이 나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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