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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열세 평가, 그러나 호주전은 조금 다르다
  • 허종호 기자 sports_narcotic@osen.co.kr
  • 승인 2016.03.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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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이번에도 열세 평가다. 그러나 호주전은 앞선 북한전, 일본전과 조금은 다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4일 일본 오사카에서 호주와 최종예선 3차전을 갖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대표팀에는 분수령이다.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출전권은 2장인데, 앞서 북한, 일본을 상대로 비긴 한국은 호주를 넘을 경우 출전권에 매우 가까워진다.

호주는 쉽지 않은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에 오른 호주는 4위 일본, 6위 북한에 맞먹는다. 지난해 여자 월드컵에서도 8강에 오른 강호로, 이번 대회에서도 개최국 일본을 3-1로 이긴 데 이어 베트남을 9-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크게 끌어 올렸다. FIFA 랭킹 18위의 한국에는 북한, 일본 만큼 어려운 상대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호주는 낯설지 않다는 점이 있다. 한국은 호주와 지난해 11월 평가전을 가졌다. 평가전 이외에도 비공개 연습경기까지 소화하면서 호주에 대해 많은 것을 분석했다. 당시 평가전과 연습경기에서 뛴 20명의 호주 선수들 중 15명이 이번 최종예선에 참가했으니, 한국으로서는 어떤 팀보다 호주를 잘 알 수밖에 없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비관적이었던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강호로 꼽히는 북한과 일본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은 물론 결과물까지 가져왔다. 북한과 일본에 비하면 호주는 조금 아래 평가를 받는 팀이다. 한국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에이스로 불리는 지소연이 일본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눈물을 보인 만큼 마음을 잡고 정신적인 무장도 필요하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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