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이지훈 KT 감독, "진에어-롱주 연달아 잡고 안정권 진입하고파"

[롤챔스] 이지훈 KT 감독, "진에어-롱주 연달아 잡고 안정권 진입하고파"

  • 기자명 고용준 기자
  • 입력 2016.03.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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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휴가도 반납하고 준비한 보람이 있네요".

삼성의 롤챔스 4연승을 저지한 이지훈(36) KT 감독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팀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훈 감독은 차주 더블 헤더 상대인 진에어와 롱주전 승리로 순위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T가 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삼성과 경기서 ~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1승을 추가한 KT는 7승 3패 득실차 8점, 단독 2위(전 3위)에 올랐다. 삼성은 6승 4패 득실차 1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이지훈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1세트 승리로 사실 승부를 결정지은 것 같다"면서 "1세트 승리로 양팀의 분위기가 크게 갈렸다. 휴가도 반납하고 준비한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1세트를 이겼지만 '스코어' 고동빈이 심적으로 흔들려서 사실 조마조마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고)동빈이와 이야기를 통해 2세트는 집중적으로 '앰비션' 강찬용 공략을 이야기했다"면서 쉽게 풀어나간 2세트 승리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훈 감독은 "패치가 자주되서 너무 힘든데 다음 주차가 더블헤더다. 더블 헤더지만 지금 여세를 몰아 진에어와 롱주전까지 승리해서 상위권 굳히기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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